[파주하수구막힘][파주하수구역류]

파주하수구역류현장

안녕하세요! 하수구 김반장입니다.
오늘은 파주에 위치한 공장 하수구가 막혀 작업을 하게 됩니다. 공장4층이 외국인 직원기숙사인데
싱크대와 욕실배관이 같이 묶여 메인횡주관으로
꽂혀있습니다. 아무래도 싱크대  기름슬러지와 욕실 이물질들이 같이 뭉쳐 막힌듯하네요.

근무환경이 상당히 좋네요 독서할수 있도록 도서관되 있고요. 4층기숙사 화장실이 막혔지만 제가 작업할 곳은 3층 도서관 위 천장이 되겠습니다.

4층에서 내려온 배관이 3층 천장을 통해 화장실 비트로 내려갑니다. 보통 이런  건물들은 천정을 통해서 화장실
쪽으로 나가게 되는데 경험이 많으면 배관파악도 금방된답니다

도서관이라 책들이 많아서 물이 떨어지면 안되기에 보양작업을 꼼꼼하게 작업준비를 해야죠

배관안에 차있는 물양이 많을것으로 판단되서 보양비닐도 길게 빼놨습니다. 이런것도 경험에 의해서 ㅎㅎ ㅎ

배관안에 기름슬러지와 욕실바닥에 머리카락과 여러가지 이물질들이 죽처럼 배관안에 가득차 있네요

배관두께도 얇고 공간이 협소해서 휴대용 전기고압으로 작업을 선택했습니다.

작업중에도 위에서 계속 물을 쓰시고 협조가 안되
애를 좀 먹었네요.

배관안을 샤프트로 갈아내고 고압으로 마무리하니
슬러지들이 아주  이쁘게 갈려  나왔네요.
오늘 작업은 4층 기숙사 욕실이 막혀 싱크대에서 물을쓰면 욕실로 역류를 하는 상황이였는데 욕실이 막혔던게 아니고 4층에서 3층으로 내려가는 입상관 전에 횡주관이 막혀 역류되는 현장이였습니다.

외국인직원 기숙사다 보니 기름진 음식과 배달음식을
먹고 음식찌꺼기를 싱크대에 조금씩 버려 그것들이 결국 쌓여 막히게 됬네요.

앞으로 조심히 사용 잘 하신다고 사장님께 직원분들 꾸지람듣고 배관이 왜 막히는지 이해하셨다고 하는걸 보고 김반장은 철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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